포항지역을 거점으로 이차전지 양극소재 및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지난 6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집중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수해복구를 위한 성금 100억원을 기부한다.

 

에코프로는 8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태풍 피해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지주사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BM, 에코프로EM,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CnG, 에코프로HN, 에코프로AP 등 7개 가족사가 모두 참여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포항시에 지정기탁될 예정이다.

 

성금 100억원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대한 긴급구호, 시설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정 등을 위해 사용된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은 “태풍으로 큰 상처를 입은 포항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다. 이번 성금이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포항지역 취약계층 후원사업, 포항지역 결연아동 정기후원, 포은중앙도서관 도서후원, 자가진단키트 후원, 포항국제불빛축제 후원 등 포항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래 대기오염 제어 관련 친환경 핵심소재 및 제어기술을 독자개발하여 국내 주요 대기업에 납품 중이며, 2017년부터 포항에 투자를 시작하여 양극소재에서부터 배터리 리사이클링에 이르는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 확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