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2006 충북 베스트기업 선정
2009.09.12
| 당사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에서 선정한 '2006 충북 베스트기업'에 기술혁신 부문에 선정되었습니다. [2006 충북 베스트기업] 선정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기술혁신과 수출, 노사화합, 지역특화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활동 내용을 보여주었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아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들을 선정한 것 입니다. 다음은 책자 전문입니다. 유해가스 제거, 이차전지 누가 도전해도 흔들림 없는 기술 1998년 에코프로는 지구상의 모든 유해가스를 없애는 기술을 개발하는 환경소재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전량 수입으로 이루어지는 2차 전지의 소재를 만드는 사업까지 추가했다. 지금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 경쟁력과 영업 경쟁력을 키우는 것만큼이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회사가 에코프로다. 이동채 대표가 에코프로를 시작하던 1998년만 해도 우리 사회는 환경 분야에 투자하는 데 소극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점차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각종 규제가 강화되면서 유해가스 제거와 2차 전지 소재 시장의 전망도 밝아졌다. 연구 개발 기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투자 대비 이익이 많지 않은 소재분야에 뛰어든 이 대표의 집념이 이제야 결싱을 맺으려는 순간이다. 이 대표의 전직은 공인회계사, 1000명 이상 되는 직원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기업을 직접 경영해 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은 것은 1993년경이다. 대덕연구단지에 일면식도 없이 가서 연구원들에게 무조건 인사하고 말을 붙이고 술을 마시며 친해지는 과정만 3년, 그때부터 만난 이공계 분야의 50여 명 인재들이 이 대표가 사업을 하는 데 가장 큰 자산이 되었다. 경영자가 화학에 대해 아무런 지식이 없었던 것도 의외로 경영에는 도움이 되었다. 개발이 생명인 소재 분야다 보니 7년 동안 개발해서 이제 런칭하는 제품도 있는 실정이다. 전문 지식을 꿰고 있어서 시간과 비용을 계산하여 이해타산만을 따졌으면 불가능했을 일인 것이다. 기술에 대한 아집을 버리는 대신, 연구원들도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도록 경영 계획을 설명하고동기를 부여하며 함께 가는 경영을 할 수 있었다. 나노 카본볼, 나노 실리카볼, 다공성 폴리머 등 NCB, 흡착제, 촉매 등 소재 분야와 화학필터와 시스템에서 아무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은 R&D에 총자산의 10%이상을 투자하고, 석박사급 연구원 11명을 채용하는 등의 풍부한 바탕 덕에 가능했다. 새롭게 뛰어든 2차 전지 사업에서도 세계 시장에 나설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갖췄다.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생각때문에 에코프로의 복리후생 제도 또한 중소기업으로서는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회사 이익의 10%는 임원을 제외한 종업원에게 분배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고, 앞으로 에코프로에서 정년을 마치느 사람은 죽을 때까지 노후를 책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전문가는 회사에 기술을 남기고, 회사는 그 전문가를 책임지고, 또 다시 기술은 회사를 키우는 선순환이 에코프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술과 사람의 양날개로 에코프로는 미래를 향해 날고 있다. CEO Interview "이 회사는 여러분 것입니다." 이동채 대표는 회의 때마다 이 말을 반복한다. "이 회사는 제가 제일 먼저 떠나게 되고, 직원들이 저보다 오래 있게 되는 곳입니다. 직원들이 회사를 사랑하고 주인의식을 가져야지요." 이 대표는 에코프로가 직원 1000명이 먹고 사는 회사가 되면, 회사로 인해 그 가족까지 족히 5000명은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다면서 자신이 할 수 잇는 일은 거기까지인 것 같다고 말한다. 이동채 대표는 남들이 하지 않고, 또 쉽게 따라 들어올 수 없는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다. 무모해 보이지만 끈기 있게 도전한 결과, 그가 10여 년 넘게 장기적인 신뢰를 쌓아온 전문가 네트워크가 다른 기업들보다 기술PT, 시제품 테스트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