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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환경소재산업의 첨병 (주)에코프로 2009.09.12
2006년 10월 25일 충북넷 기업탐방에 소개된 보도자료입니다.환경소재산업의 첨병 (주)에코프로
화학필터, 촉매 개발......2차전지 생산까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에코프로는 대기 오염을 정화시키는 화학필터, 촉매를 개발하는 환경 소재 생산 기업으로 지난 9월 자체 개발 기술로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한국산업은행이 지정하는 ‘KDB Global Star' 기업 17개 안에 드는 등 기술력과 장래성을 인정받은 튼실한 기업이다.

국내 소재산업분야의 발전이 미비한 가운데 에코프로는 자체 소재기술과 최적의 시스템 개발로 환경 소재 분야의 국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배기가스를 걸러주는 자동차 필터, 냉장고나 에어컨, 수질을 정화시키는 정수기 등에 쓰이는 Nano Carbon Ball과 발전소, 소각로, 화학공장 등에서 연소공정의 배기가스 중에 포함되어있는 물질을 무독성으로 변환하는 SCR 등을 자체 개발 생산해냈다.   

또 환경 소재를 응용한 각종 설비를 직접 개발 판매한다.  2006에너지, 자원 신기술 경진대회에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기술은 ‘반도체 제조공정 과불화합물 처리시스템(PFC Gas Scrubber).

한국화학연구원과 국책과제로 개발하여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이 기술은 반도체나 LCD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PFC를 낮은 온도에서 제거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 저감형 장비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3월 PFC Gas Scrubber를 일본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98년 창업 이래 독창적인 소재기술을 개발해온 에코프로는 기술력으로 굵직한 해외, 국내 대기업들과의 사업 연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내의 LG전자,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소재산업의 강국 일본 샤프사에 탈취필터 전소재를 납품한다. 중국의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일본의 Nicon 반도체 장비제조, 미국까지 에코프로가 장악하고 있다.

또한 (주)에코프로는 충북의 4대 전략 산업 중 하나인 2차 전지의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오창 본사의 뒤편에 공장을 증설 중인 에코프로는 단순한 2차전지의 조립이 아닌 양극활물질 전구체를 제일모직과 손잡아 직접 생산하는 등 거침없는 기술력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작년 매출 130억원에 이어 올 연말까지 260억원의 매출을 예상, 200%의 성장률을 자랑하는 (주)에코프로. 이동채 대표이사는 자사의 자부심은 오로지 독보적인 기술력이라고 말한다.

“외국 의존력이 높은 소재산업분야의 국내 상용화를 이뤄 우리만의 기술과 시스템을 갖는다는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소재산업은 연구개발비용이 높게 들어가 국내에서 발전이 어려웠죠. 하지만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기술력에 의해 좌우되는 겁니다”

80명의 직원 중 20여명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이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회사 내에 갖춰진 연구소는 타 기업과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탐을 낼 정도.

2차전지 생산공장 증설로 내년 매출 500억 예상, 코스닥 등록고지를 눈앞에 둔 (주)에코프로, 충북의 전략산업의 첨병으로 거듭나 지역경제의 생명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자료출처 : 2006년 10월 25일 충북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