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2일(목) 한양대학교에서 이전받아 당사의 양산 기술을 적용하여 전기차 등 대형 전지용 양극소재에 적용하고자 하는 '코에셀 구조의 양극활물질 및 전구체'에 관련하여 금일 10월 30일(금) 한국경제신문에 소개된 지면 보도 기사입니다.
[기사출처 : 한국경제신문 09년 10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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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코프로‥전기車용 리튬이차전지 양극재료 상용화
전기차가 '그린 테크놀로지'의 총아로 부각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이 대규모 전기차 투자 계획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하지만 전기차가 실제 상용화되기까지 배터리 용량과 안정성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내 한 중소기업이 한양대 선양국 교수팀이 확보한 혁신적인 리튬이차전지용 양극재료 원천기술의 양산화를 앞당기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리튬이차전지용 핵심소재 생산업체인 ㈜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리튬이차전지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 시키는 동시에 높은 용량을 유지할 수 있는 양극재료 기술을 이전 받아 상용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양대 선양국 교수팀에 의해 개발된 이 기술은 니켈계 양극재료의 높은 용량과 니켈 코발트 망간계 양극재료의 높은 안전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코아쉘 농도구배형(core-shell concentration gradient) 구조'의 양극재료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아 지난 3월23일 국제적인 재료과학분야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Nature Materials)에 게재된 바 있다. 이 기술은 구형의 니켈계 양극재료 주변에 니켈 코발트 망간계 양극재료를 둘러싸는 구조를 채택해 입자 내부에서 외부까지 니켈과 코발트, 망간의 농도가 점차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연속적인 농도 분포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성능 · 열 안정성 및 수명특성까지 한층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리튬전지용 양극활물질과 그 제조장법 및 이를 포함하는 리튬이차전지에 대한 기술을 이전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코아쉘 농도구배형 활물질'을 전기차용 리튬이차전지에 적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통해 열안정성과 고용량, 수명특성까지 한층 향상 시킬 수 있는 코아쉘 농도구배형 구조의 양극재료는 앞으로 모바일용 소형전지뿐 아니라 전기차, 전력저장시스템용 대형전지까지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에코프로 이동채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양극재료는 현재 전기차용 배터리에 적용하기 위해 평가 중"이라며 "평가가 완료되는 데로 중대형 배터리 소재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향후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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