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동정] 2018 시무식 및 대표이사 신년사
2018.01.02
2018년 시무식 행사가 에코프로 본사 6층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창사 20주년을 맞이하는 2018년, 저희 에코프로人 모두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한 걸음 더 진일보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만 스무살 청년 기업으로서 외형과 내실을 갖춘 중견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고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전파하여
임직원들과 함께 오랜 기간 이어나갈 백년대계 에코프로의 꿈을 설계하고 실천해나가도록 매진하겠습니다.
대표이사 신년사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에코프로 가족 여러분!
새로운 해가 2018년 시작을 알리면서 붉고 크게 떠올랐습니다.
새해는 무술년으로, 황금개띠 해라 합니다.
우리 에코프로 가족 모두 지나간 해의 아쉬움은 뒤로 하고, 새해의 밝은 희망과 열정으로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새해는 저와 우리 에코프로에게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올 해 갑자가 새로 시작되는 환갑이며, 우리 에코프로는 설립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해에 우리 모두가 마음속에 간직해야하는 사자성어로 登高自卑(등고자비)를 정했습니다.
등고자비는 중용 제15장에 나오는 말로, 먼 곳에 감에 있어서는 반드시 가까운 곳에서부터 출발하고, 높은 곳을 오름에 있어서는 반드시 낮은 곳에서 출발함과 같다, 라는 뜻입니다.
이는 모든 일은 순서에 맞게 기본이 되는 것부터 이루어 나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또 사람이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 몸을 낮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 에코프로는 작년 한해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임직원 모든 분들의 노력과 수고로 지난해 우리는 매출, 영업이익 등이 전 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장을 거두었습니다.
또한 코스닥 상장 기업 중 시가 총액 상위 50위 이내 기업으로서 임직원 약 천여 명이 양적 질적 균형을 갖추고
중견기업으로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한 해가 되었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새해는 우리 에코프로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Vision 2018의 해이자, 새로운 꿈과 비전으로 우리들이 대대로 이어나갈 에코프로의 정신과 문화를 재정립하는 원년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2018년도에 다음과 같은 경영실천 약속을 정립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어 열정과 신념을 갖고 같이 나아가도록 해야 할 것으로 봅니다.
그 첫 번째로 올 해는 확실한 중견기업으로서 터전을 공고히 다져나갑시다.
둘째는 우리 에코프로가 글로벌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회사로 만들도록 합시다.
그 실천사항으로 먼저 대내외의 신뢰성을 강화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회사의 백년대계를 위해 테라팩토리를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테라팩토리에는 EV용 양극소재를 연 10만톤 이상 생산하는 생산라인과 우리의 지속성장과 미래를 약속해줄 R&D 센터, 각종 연수시설,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시설,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화 공간 시설 등을 확보하여 우리들의 꿈을 실현하겠습니다.
셋째로는 우리 모두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문화 확립과 복지 정책에 힘쓰겠습니다.
에코프로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우리 에코프로인들이 최고의 자긍심을 갖고 서로 신뢰하며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임직원 사기 함양, 20주년을 기념한 전직원 해외 세미나 참여등을 통해 소통 문화를 정립해 나가겠습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대외 장학사업과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해 에코프로 가족들의 자긍심을 확보하는데도 힘을 쏟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우리 에코프로의 모든 임직원들이 나 자신부터 철저히 분석하고 관찰하여 낭비적인 요소 즉 비용, 시간, 행동 하나를 우리 시스템에서 추방토록 합시다.
우리에게는 EV시대를 맞이하여 배터리 가격 경쟁력이 지상명제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원가구조, 생산시스템과 공정, R&D 구조로는 새로운 EV시대에 승자가 될 수 없습니다.
원가경쟁력은 생산공정에서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생산공정의 개선과 혁신은 어느 누구도, 그 어떤 기업도 할 수 있는 부문입니다.
우리는 남들이 할 수 없는 부분의 혁신을 가져와야 합니다.
고객과의 관계에서, R&D 혁신, 생산요소 부분의 혁신, 경영 지원·전략에서의 혁신 등으로 기업 문화와 우리의 가치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원년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올해는 우리 에코프로의 모든 임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참여하는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올해의 사자성어처럼 모든 일에 있어 순서와 차례가 중요하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기본이 제일 중요합니다.
이제 우리는 천 명의 가족을 갖는 대가족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기본과 룰이 존재하지 않으면 아수라장이 되어 우리의 문화와 가치는 사상누각이 되어 바로 무너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에코프로 가족 여러분!
어느 해 하나 중요하지 않은 해가 어디 있겠습니까만, 새해에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요구합니다.
우리 모두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세계 최고의 기업 건설에 에코프로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모든 열정을 다합시다.
감사합니다.
2018. 1. 2
대표이사 이 동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