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 5조 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 전년 대비 275%, 616%↑
- 전지 재료 사업, 환경사업 수요 증가로 최대 매출액 달성
- 지난 10월 CAM7 완공으로 올해 양극재 생산능력 18만 톤… 국내 최대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주식회사 에코프로 그룹(대표이사 송호준)이 2022년 처음으로 연 매출 5조 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는 연결 기준으로 2022년 매출 5조 6,403억원, 영업이익 6,189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275%, 616% 신장한 것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퀀텀 점프(quantum jump)’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에코프로는 환율 하락 등으로 4분기 수익성은 다소 감소했으나, 전지 재료 사업과 환경사업 수요 증가에 따라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했고,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 등 공사성 사업 확대로 최대 매출액을 올렸다.
에코프로는 2021년 처음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섰고, 1년 만에 다시 5조원을 돌파했다. 또 창립 24년 만에 총 누적 매출도 10조원을 넘어섰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에코프로 그룹의 최대 가족사이자 하이니켈계 양극소재 선도 기업 에코프로비엠(대표이사 주재환, 최문호)이 매출(연결 기준)은 5조 3,569억원, 영업이익은 3,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261%, 232% 신장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대표이사 김종섭)은 매출 2,182억원, 영업이익 415억원으로 각 140%, 199% 올랐다.
한편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 내에 CAM7 공장을 완공했고, 시운전을 거쳐 올해부터 본 생산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현재 약 18만톤의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 최대 양극재 생산 능력(CAPA)을 보유하게 됐다. 에코프로는 앞으로 국내 CAM8, CAM9을 비롯해 유럽, 북미 등 해외 공장 건설 등 국내외 투자를 본격화해,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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